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네기멜론대학은 부설 정보보호연구소인 ‘사이랩(Cylab)’의 아시아 분소를 한국에 짓기로 하고 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통부와 양 기관은 이달 중 계약을 하고 내달 초에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사이랩은 해킹, 스팸메일 등과 관련된 네트워크 보안 및 정보보호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통부와 KISA는 사이랩이 국내에 문을 열면 해외 및 국내 기술인력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보안기술 개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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