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장외에서 광덕물산의 지분 6.23%를 사들인 개인투자자인 Y씨는 자본전액 잠식으로 이 회사의 주식이 매매 정지되기 직전 이틀간(이달 8∼9일) 보유 지분을 장내에서 모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섬유업체인 광덕물산은 이달 2일 반도체 사업을 신규사업에 추가한다고 자진 공시를 냈고, 지난달 31일 종가가 1750원이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3일부터 7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2655원까지 치솟았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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