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상품전 “시원한 가격에 폭염대비하세요”

  • 입력 2004년 5월 27일 17시 25분


코멘트
올 여름엔 10년 만의 폭염이 찾아올 것이란 예보다. 유통업체들이 서둘러 마련한 ‘초여름 기획전’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시원한 여름을 준비할 수 있다.

우선 선글라스와 수영복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6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수영복 인기 상품 초대전’을 연다. 이월상품을 50∼60% 싼 가격에 팔며 수영복 물안경 수영모자로 된 저렴한 기획 세트상품도 내놓았다. 아레나 4만9000원, 레노마 4만5000원, 닥스 3만9000원(각 여성용 기준).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선글라스 기획판매전’에서는 에스까다와 베르사체의 선글라스를 각각 8만5000∼16만5000원, 9만9000∼17만원에 판다.

현대백화점도 ‘수영복 초특가전’을 열고 레노마 아레나 등의 원피스 수영복을 2만5000∼2만9000원, 비치 수영복을 5만5000∼6만9000원에 판다. 목동점은 이달 30일까지, 천호점과 신촌점은 다음달 3일까지.

30일까지 무역점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진 특별 초대전’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얼진 세븐진 G스타 등 고가(高價) 진을 30∼50% 할인해 10만∼15만원에 판다.

행복한세상은 다음달 2일까지 ‘인기 선글라스 기획전’을 열고 보그와 베네통 선글라스를 각각 3만9000원, 4만7000원에 판다. ‘여름 아동의류 특가 행사’(3∼6일)에선 솔제니 바비 뉴골든 등의 티셔츠와 남방 등을 6000∼8000원에 살 수 있다.

각 할인점도 여름가전과 생필품의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마트는 30일까지 삼성과 만도의 13평형 에어컨을 각각 15만원, 5만원 할인한 98만원과 79만900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각각 10% 싸게 판다.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