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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30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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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경영감독위원회를 열어 교체설이 나돌았던 위르겐 슈렘프 회장을 재신임했다.
또 현대차와의 제휴관계 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3일 독일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다임러 이사회가 현대차와의 제휴관계에 대해 어떤 결정을 하면 양사는 그 결과와 함께 입장을 공동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다임러가 현대차 지분 10.44%를 매각할지와 양사가 상용차 엔진 합작 등에 대해 협력관계를 유지할지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 등은 “다임러측이 현대차 지분을 전량 처분키로 했으며 현대차가 다임러의 아시아지역 제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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