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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8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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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내외 가격 차이 확대 등에 따라 19일 주문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주요 철강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t당 열연강판은 40만5000원에서 48만5000원으로, 냉연강판은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8만원 오른다. 또 선박용 후판은 t당 43만원에서 50만원으로 7만원, 연강선재는 t당 42만원에서 51만원으로 9만원 오른다. 포스코는 철광석 유연탄 등 철강 원재료 가격의 급등과 철강제품 수요 증가로 국제 철강가격이 많이 올라 국내외 가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내수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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