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0평형대 인기 최고”…서울 동시분양 경쟁률 분석

  • 입력 2004년 3월 23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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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서초구의 30평형대 아파트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중에는 삼성건설의 ‘래미안’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2000∼2003년 서울 동시분양 총 46회를 대상으로 청약경쟁률을 조사해 23일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이 기간 중 동시분양 회차별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46개 아파트 가운데 서초구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11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강남구 8곳, 동작구 7곳, 마포구 4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경쟁률 아파트의 82.6%는 한강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형별로는 30평대 33곳, 20평대 11곳 등 주로 중소형 평형에서 회차별 최고 경쟁률 아파트가 나왔다.

46개 회차별 최고 경쟁률 아파트 가운데 브랜드는 삼성건설의 래미안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순이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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