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술자-日 외교관 피살 후세인 정권 정보기관 소행”

입력 2003-12-05 18:58수정 2009-09-2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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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한국 기술자와 일본 외교관을 살해한 범행집단은 사담 후세인 전 정권의 정보기관인 '무하바라트'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5일 과도내각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 바그다드발로 보도했다.

과도내각의 호시야르 지바리 외무장관은 교도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미군과 이라크 당국의 조사 결과와 범행수법으로 미뤄 볼 때 무하바라트의 소행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지바리 장관은 특히 일본 외교관을 습격한 수법이 무하바라트의 교본과 일치한다며 "이번 사건은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살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미군은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 중 상당수가 돈을 받고 고용된 이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 바그다드의 한 수니파 이슬람 사원 인근 도로에서 수제 폭탄이 터져 적어도 이라크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미군 1명이 숨졌다. AFP통신은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가여서 이라크 민간인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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