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신규채용 경쟁률 40대1

  • 입력 2003년 10월 13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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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1일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800명 선발에 3만여명이 지원해 40 대 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현대차가 13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36.8 대 1.

지원자 중 석박사 출신이 4000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최근 마감을 끝낸 하반기 영업직 사원모집(정원 121명)에도 1292명(10.7 대 1)이 몰려 상반기 경쟁률 6.5 대 1을 웃돌았다.

현대차측은 “지원 자격을 다소 까다롭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며 “외국어 우수자나 이색 경력자 등 지원자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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