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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3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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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차량점검하세요=롯데백화점 서울 영등포점은 10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추석기간 무료 주차권(10∼14일)을 준다. 서울 강남점은 5일부터 7일까지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하고 교통지도도 나눠준다.
현대백화점도 9일까지 서울 목동점과 중동점 차량정비센터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5일부터 9일까지 점포별로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한국타이어 매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과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준다. 차량 점검을 받는 고객 중 10명을 뽑아 한국타이어 신제품(XQ 옵티모)도 준다.
그랜드백화점(수원 영통점과 고양 일산점)과 그랜드마트(서울 강서, 화곡점과 인천 계양점)는 5일부터 7일까지 오일 보충, 세차 등 차량 점검을 해준다. 또 귀성 열차표 등을 가진 고객 100명에게 윷놀이세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행복한세상백화점 지하 4층 카센터에서는 오일 보충, 타이어 점검 등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10일까지 진행한다. 방문 고객에게 자동차 점검표와 차계부 등도 제공한다.
▽귀성길 안전하고 편안하게=승용차로 고향에 간다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용품을 챙겨두자. 고속도로에서 비상상황을 알리는 삼각대(4000원 선), 갑자기 차량이 방전됐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점프선(5000원 선), 교통사고의 증거를 기록할 수 있는 휴대용 페인트(5500∼6000원) 등이 유용하다.
스프레이타입 화장품이나 껌 등은 졸음 방지용으로 쓸 수 있다.
얼굴에 뿌리면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줘 졸음을 쫓아주는 수분공급 화장품으로는 ‘딥시워터’, ‘비타민 E 페이스 미스트’ 등이 있다. 가격은 1만∼1만5000원 수준. 소형이어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 상쾌한 향이 잠을 깨워주는 역할을 한다.
졸음방지용 껌으로는 롯데제과의 ‘노슬립’, 해태제과의 ‘카스민트’ 등이 있다.
장시간 여행한다면 차량용 놀이방을 설치해 볼 만하다. 뒷좌석의 발 공간을 없애줘 아이들이 편하게 잠을 자거나 놀이를 할 수 있다. 특히 자석이나 ‘찍찍이’를 이용하여 숫자나 글자놀이를 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와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가격은 2만∼4만원.
▽성묘 용품도 다양=추석 전에 벌초하면서 성묘를 끝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를 위해 벌초용품과 간편 성묘용품이 다양하게 나왔다.
풀을 깎는 예취기는 충전식과 수동식이 있고 가격은 10만∼30만원 수준. 전지가위(3000원)를 이용하면 키가 큰 풀을 쉽게 벨 수 있다.
예취기는 1년에 몇 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처음 시동을 걸 때는 날을 공중에 띄워놓아야 하고, 풀을 벨 때도 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성묘용품으로는 휴대용 제기세트와 교자상을 들 수 있다. 술잔, 반상기, 수저, 접시 등 11가지 성묘 필수품이 들어있는 제기세트가 1만2500∼2만원, 제기를 놓을 정사각형 교자상은 3만5000∼3만8000원 정도다.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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