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특검은 이날 오후 3시반경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들러 “대북 경협사업은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하며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 회장과 잠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 참으로 소탈하고 가식이 없는 분으로 느꼈다”고 회고했다.
유인태(柳寅泰)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도 이날 오후 10시반경 빈소를 찾아 “(정 회장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북 사업은 민족적인 차원에서라도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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