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지주회사 체제로…이수건설 중심으로 지분구조 재편

입력 2003-06-24 17:20수정 2009-09-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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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은 올해 중 이수화학의 대주주인 이수건설을 중심으로 지분구조를 재편해 지주회사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이를 위해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이수페타시스 지분(11.7%)과 이수세라믹 지분(17.1%) 전량을 이수건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8월 1일 이수건설은 지주회사인 ㈜이수(가칭)와 순수 건설회사로 분할될 예정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이수건설 대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이수에 현물 출자해 이수건설도 ㈜이수의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이수는 건설 화학 페타시스 세라믹 등 4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가 된다.

이수건설은 현재 이수화학의 지분 25%를 소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회사의 주식 30% 이상(비상장사는 50% 이상)을 소유해야하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쉬웠다고 이수그룹은 설명했다.

이수화학은 상장사이며 이수페타시스와 이수세라믹은 코스닥 등록기업이다. 모두 부채비율이 100%를 크게 밑돌아 ㈜이수는 지주회사의 부채비율 요건인 100% 이하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이수그룹 이석준(李碩柱) 기획부장은 “투명경영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수도 전산체계 구축, 원가절감 컨설팅 등 자체 수익사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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