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비즈니스 서비스 업체 150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27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비즈니스 서비스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과도하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53.3%에 달했다. 82.8%는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다고 답했으며,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74.5%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됐다고 답변했다.
상의는 이와 관련해 근로자 파견 아웃소싱업의 경우 파견 가능범위가 현재 통역비서, 건물 청소관리원 등 26개로 제한돼 있고 기간도 최장 2년으로 기업들의 아웃소싱 활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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