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은 97년 ‘나는 고급 두뇌를 사냥하는 여자’라는 책을 통해 국내에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소개한 인물.
유앤파트너즈는 기업체 임원급이나 고위직 관료 등 소수 고급 인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퇴직자재취업과 평판조회, 후보자 평가, 채용대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인력관리(HR)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유 사장은 “새로운 모델의 비즈니스를 시도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단순히 인재 추천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인재 선발 및 육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