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임원급 헤드헌팅 업체 '유앤파트너즈' 설립

  • 입력 2003년 5월 26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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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신 전 ㈜유니코써어치 사장이 최고경영자(CEO)와 임원급 관료의 인재관리에 초점을 맞춘 헤드헌팅 업체 ‘유앤파트너즈’를 설립했다.

유 사장은 97년 ‘나는 고급 두뇌를 사냥하는 여자’라는 책을 통해 국내에 헤드헌터라는 직업을 소개한 인물.

유앤파트너즈는 기업체 임원급이나 고위직 관료 등 소수 고급 인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퇴직자재취업과 평판조회, 후보자 평가, 채용대행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10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해 인력관리(HR)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유 사장은 “새로운 모델의 비즈니스를 시도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며 “단순히 인재 추천 서비스에 머물지 않고 인재 선발 및 육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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