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 철강업계는 냉연 및 컬러강판의 대(對) 중국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16일 전기강판에 대한 수입 쿼터량을 94만t으로 20만t 남짓 늘려 전기강판도 사실상 세이프가드 종료의 효과가 발생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자국 내 공급이 부족하거나 생산이 곤란한 품목을 심사해 결정한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김창로(金昌魯) 산자부 기초소재산업과장은 “세이프가드와 반덤핑 예비판정 등 이중규제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의 조기 철회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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