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시 희망을" 감성 광고 중동지역 큰 호응

  • 입력 2003년 5월 14일 17시 59분


코멘트
LG전자가 중동지역에서 희망과 새 출발을 내용으로 한 감성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라크전쟁 종결에 맞춰 1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3국에서 ‘LG, 미래의 얼굴’이라는 제목의 신문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해변에서 뛰노는 아랍인 가족의 모습과 함께 LG전자의 현지 장학, 문화, 스포츠사업을 소개하고 잃어버린 미소와 희망을 되찾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아(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을 총괄하는 이 회사 신문범(愼文範) 상무는 “LG 브랜드를 희망의 얼굴로 나타낸 것에 대해 현지인들이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