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산업 생산 총액 작년 15%증가 107조원

  • 입력 2003년 5월 5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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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자산업 생산 총액은 지난해 107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발간한 ‘2002 디지털 전자정보산업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전자산업 생산액은 107조2810억원으로 2001년 93조2880억원보다 14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 생산액이 100조원대를 넘은 것은 2000년 108조원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 수출과 수입은 전년에 비해 각각 18.2%와 9.2% 증가한 612억달러와 378억달러였다. 부문별 생산액은 산업용 기기가 47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반도체 24조5000억원, 가정용 기기 22조원, 전자부품 13조4000억원 순이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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