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e비즈니스’ 분야 사업강화

  • 입력 2003년 3월 19일 2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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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e비즈니스 솔루션을 모두 드립니다.”

IBM이 앞으로의 기업 환경을 ‘주문형 e비즈니스’(eBiz On Demand)라고 정의하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섰다. ‘주문형 e비즈니스’ 실현 여부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IBM은 조만간 IT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면서 경영효율은 획기적으로 높이는 주문형 e비즈니스 도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만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기업 고객의 업무 프로세서 혁신 및 전산 환경 지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도구 개발을 통해 이 분야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한국IBM은 교보생명, 한글라스, 두산 등을 대상으로 주문형 e비즈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체이스, e베이 등이 IBM의 주문형 e비즈니스 도구를 도입해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철 한국IBM 사장은 "주문형 e비즈니스는 기업 규모에 관계 없이 모든 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라며 ”한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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