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하락률 -8.31%…한국 아시아 최고

  • 입력 2003년 3월 3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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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 하락률이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는 작년말 627.55에서 2월말 575.43으로 8.31% 떨어져 싱가포르 STI지수(―5.21%), 일본 닛케이지수(―2.56%), 홍콩 항셍지수(―2.01%), 대만 가권지수(―0.45%)보다 하락률이 컸다.

세계 주요국 증시와 비교한 하락률도 독일 닥스지수(―13.12%), 프랑스 CAC지수(―11.4%), 영국 FTSE100지수(―9.40%)에 이어 4번째이다.

미국은 다우지수가 5.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3.3%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의 주가 하락률은 미국이 6.64%로 가장 컸고 한국(6.58%) 대만 (2.44%) 싱가포르(0.64%) 홍콩(0.2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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