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 "올 상장"

  • 입력 2003년 1월 7일 18시 02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과 팬택 자회사인 팬택&큐리텔은 올해 1500만대의 단말기를 판매하고 3조원의 매출을 올려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박정대 팬택계열 총괄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위해 올해 1300만대(금액 기준 20억달러)를 수출하고, 내수시장에서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15∼20%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팬택&큐리텔이 거래소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5월경 증권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뒤 8, 9월경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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