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국내 위스키 광고모델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8시 18분


미국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국내 위스키 광고 모델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맥주 계열 위스키 회사인 하이스코트는 최근 클루니측과 접촉, 자사 위스키 신제품 ‘랜슬럿’의 광고 모델을 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아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스코트측은 “현재 개런티 등 구체적인 조건을 최종 협의 중”이라며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에 광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스타가 국내 위스키 광고 모델로 나서는 것은 94년 숀 코너리가 ㈜진로의 ‘퍼스클래스’ 모델로 등장한 이후 8년 만이다.

‘쓰리킹즈’, ‘피스메이커’ 등에 출연한 클루니는 매력적인 눈매와 호방한 이미지로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명 대중 잡지인 ‘피플’지로부터 ‘할리우드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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