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도 ‘연말 세일’ 최고 500만원 깎아줘

  • 입력 2002년 12월 10일 18시 15분


국내 자동차업계가 재고정리 바겐세일에 들어간 데 이어 수입차업계도 가격할인 무이자 할부판매 등 연말 판촉공세를 펼치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20일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스케이프와 세단형 토러스 2002년형 모델에 대해 각각 500만원씩 깎아준다. 부가세를 포함해 이스케이프는 3660만원에, 토러스는 3410만원에 살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고급 골프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GM코리아도 2002년형 사브 9-5 모델 구입고객 15명에 한해 4000만원까지 3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고 특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로 2000만원 이상을 결제할 경우 미국 또는 유럽 왕복 항공권 2장을 준다.

랜드로버코리아는 2003년형 뉴디스커버리 시판 기념으로 150만원 상당의 스키캐리어 시스템이나 사이드 몰딩 등 겨울 액세서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폴크스바겐도 1일부터 2003년형 골프2.0 STD와 DLX 모델의 가격을 각각 50만원씩 인하하는 등 연말 판촉전에 들어갔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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