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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6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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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26일 세계적인 건설전문 잡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가 최근호에서 발표한 대형 건설업체 순위에서 아시아 건설업체로는 최고 순위인 12위(해외건설 매출 실적 20억3600만달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NR는 창간 100년이 넘은 건설전문잡지로 매년 해외건설 사업실적을 토대로 세계 건설업체들(상위 225개업체)의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현대건설은 99년에는 19위, 지난해에는 14위였다.
현대건설 외에 국내 업체로는 SK건설(43위) 대우건설(61위) 쌍용건설(98위) 한진중공업(127위) 한국전력기술(217위) 대우엔지니어링(221위)이 순위 내에 들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세계 최고 건설사로는 지난해 121억5000만달러의 해외매출을 올린 스칸스카(스웨덴)가 선정됐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