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IT교육 받아보세요”…4000명대상 하반기에

  • 입력 2002년 8월 4일 20시 15분


당장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으면 자신의 기술을 좀 더 높인 다음 취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부나 공공기관은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실업자대책의 하나로 정부예산을 들여 각종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T(정보기술)전문교육.

정통부는 정보화촉진기금 80억원을 들여 하반기중에 미취업자 및 실업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IT(정보기술)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교과목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디지털 콘텐츠, 네트워크 및 통신, 정보보호 분야 등이다. 교육 대상자는 미취업자(대학 4학년 1학기 이상 수료자 포함)와 실업자이며 이들에게는 300만원 한도내에서 총 교육비의 50%까지 지원된다.

정부가 지원하는 IT전문교육을 수강하려면 정통부(www.mic.go.kr),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 각 지방 체신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문교육기관 선정결과(교육기간, 교과과목, 기관주소 및 전화번호)를 참조, 해당 교육기관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통부는 전국 187개 교육기관 가운데 73개를 우수 IT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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