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갑을 세번째 2200억 출자전환

  • 입력 2002년 7월 24일 18시 58분


갑을 채권단은 24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상태인 갑을에 대해 세 번째로 2244억원을 출자전환하고 대출만기도 2003년에서 2005년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금리도 담보대출은 2∼6%, 무담보대출은 1∼5%로 낮춰주고 출자전환한 주식은 2005년 말까지 팔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채권단은 99년 3570억원, 2000년 5813억원을 출자전환 해준 바 있다. 한 기업에 대해 세 번이나 출자전환해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