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회장-고문단 11일 ‘포스트 월드컵’ 대책 논의

  • 입력 2002년 6월 30일 18시 59분


대기업 총수와 재계 원로들이 월드컵 이후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일월드컵에서 나타난 국민 에너지를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으로 이어갈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7월 11일 회장단회의와 고문단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전경련은 매달 한차례씩 회장단회의와 고문단회의를 열지만 휴가철인 7, 8월에는 회의를 갖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경제의 불안과 환율 급락으로 경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월드컵 이후 높아진 국가이미지를 살려나가고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어 간담회 형식의 모임을 갖기로 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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