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건희회장 차녀 서현씨 제일모직 부장으로 입사

  • 입력 2002년 6월 12일 21시 50분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 서현(敍顯·29)씨가 제일모직에 입사한다.

삼성 관계자는 12일 “서현씨는 다음달경 제일모직에 부장으로 입사할 예정”이라며 “서현씨는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디자인 전문가”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1남3녀 중 외아들 재용(在鎔·34)씨는 삼성전자 상무보, 장녀인 부진(富眞·32)씨는 신라호텔 부장으로 각각 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 자녀 중 대학생인 막내딸 윤영씨(23)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모두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일하게 됐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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