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출(李憲出) LG카드 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자금조달과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해 4월중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이 달 중순 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 심사 청구서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2∼3년 내 미 뉴욕증시에도 상장시켜 국제무대에서도 회사 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장 과정에서 구주 400만주를 일반투자자들에게 내놓는 한편 신주 400만주를 공모해 납입 자본금을 3500억원에서 3700억원으로 늘리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에게는 모두 800만주가 돌아가게 된다. LG카드는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미 테러로 증시가 급락하자 계획을 보류했었다.
박래정기자 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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