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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6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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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표준요금은 이에 따라 기본료가 현행 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000원 내리고, 월 7분 이내의 무료통화혜택이 새로 생겼다. 통화료는 현행대로 10초당 18원을 유지, 표준요금의 인하폭은 5.3%다.
선택요금제의 경우 상품별로 3.4∼11.1%의 인하율을 적용해 현행 1만8000∼4만4500원의 기본료를 1만6000∼4만3000원으로 조정한다.
10대 전용 상품인 ‘비기(Bigi)’요금은 월 기본료를 2000원 낮춰 11.1% 내린다.
신세대 전용 ‘나(Na)’와 여성 전용 ‘드라마’의 기본료도 1000원 내려 각각 5.6%와 5.7% 인하한다.KTF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하로 KTF의 요금이 SK텔레콤 요금보다 8∼9% 싸다”며 “요금인하와 관계없이 가입자간 통화요금을 깎아주는 ‘망내(網內)통화 할인제’를 계속 시행한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
| 휴대전화 업체별 표준요금 조정내용(1일1일부터 시행) | ||||
| 업체 | 기본료 | 기본통화 | 통화료 | 평균인하율 |
| SK텔레콤(011) | 1만5000원 | 7분 | 21원/10초 | 8.3% |
| SK신세기통신(017) | 1만5000원 | 7분 | 21원/10초 | 7.0% |
| KTF(016ㆍ018) | 1만5000원 | 7분 | 18원/10초 | 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