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출범뒤 첫협상 제네바서 개시

  • 입력 2001년 11월 27일 18시 40분


‘도하라운드’가 출범한 뒤 첫 협상이 27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외교통상부는 이날부터 12월8일까지 회원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차 서비스협상 회의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도하라운드 출범에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WTO 협상이다. 서비스분야는 2003년 3월까지 양허안(개방 계획서)을 제출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이번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통상교섭본부 민동석(閔東石) 뉴라운드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관계자와 업종별 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