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52조 푼다…침체경기 부양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24분


4·4분기(10∼12월) 중에 재정에서 51조6000억원이 풀린다. 이에 따라 수요부족으로 침체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경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 박동식(朴東植) 회계제도과장은 2일 “9월까지 들어온 재정수입은 106조3000억원이었고 4·4분기 중 36조7000억원이 더 들어올 예정”이라면서 “4·4분기 중 지출은 51조6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4·4분기에는 1조9000억원의 2차 추경이 예정돼 있는 등 지출이 크게 늘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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