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LG에어컨 '최우수제품' 선정

  • 입력 2001년 10월 29일 18시 55분


LG전자가 생산하는 에어컨이 ‘호주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소비자 전문잡지 ‘초이스’ 10월호에서 ‘올해의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97년 선정 이후 두번째.

LG전자는 29일 “모델명 ‘LS-L1260HL’인 에어컨이 냉방력 및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82점으로 2위인 파나소닉, 3위인 캐리어 등을 제치고 11개 경쟁업체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7월 미국의 소비자 전문잡지 ‘컨슈머 리포트’지에서도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으며 97년부터 호주의 권위있는 에너지상인 ‘갤럭시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는 현재 러시아, 인도, 파나마, 튀니지 등 23개국에서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세계에서 410만대를 판매, 일본 마쓰시타를 제치고 가정용 에어컨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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