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 1%씩 5년간늘때 GDP 年2320억 증가"

  • 입력 2001년 10월 22일 18시 39분


외국인 직접투자가 5년간 매년 1%씩 늘어나면 연평균 국내총생산(GDP)은 2320억원, 수출은 1억400만달러, 고용은 4000명이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산업연구원(KIET)은 22일 ‘외국인직접투자의 국민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직접투자가 5년간 매년 1%씩 늘어나면 연평균 GDP는 0.056%, 민간소비는 0.030%, 설비투자는 0.21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지수는 연평균 0.01% 떨어진다. 이와 함께 수입은 연평균 1억4000만달러 늘어 무역수지는 2600만달러, 경상수지는 5100만달러씩 악화하지만 자본수지는 1억2700만달러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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