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무선 통합포털 '네이트' 첫선

SK텔레콤은 16일 유무선 통합 포털사이트 ‘네이트’(nate.com)를 공개했다. 네이트는 PC와 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차량장착단말기(VMT) 등으로 접속할 수 있는 신개념 포털사이트. 본격 서비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SK텔레콤은 ‘넷츠고’ ‘OK캐시백’ ‘엔탑’ 등 인터넷 사업을 네이트로 통합해 신설법인을 세우기로 했다. 표문수(表文洙) SK텔레콤사장은 “11월중 PDA 및 차량단말기용 서비스를 선보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유무선 인터넷 통합서비스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한기자>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