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파일]신한은행장 연봉 6억여원 1위

  • 입력 2001년 9월 18일 18시 49분


신한은행 이인호(李仁鎬) 행장의 올해 연봉(스톡옵션 제외)은 6억6000만원으로 시중은행장 중 가장 고액을 받고 있다.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병석(朴炳錫·민주당) 의원의 금융감독원 국감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11곳 중 신한은행에 이어 서울(5억6000만원) 한미(3억7500만원) 한빛(3억2500만원) 국민은행(3억2000만원) 등의 순으로 은행장의 연봉이 많았다.

가장 연봉이 적은 은행장은 평화은행장(1억7200만원)이었다.

그러나 스톡옵션을 포함시킬 경우엔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이 연봉 3억원에 스톡옵션 시가환산액 31억원을 합쳐 34억원으로 최고액을 받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

<이원재기자>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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