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넉달째 내림세…8월 수출 1.2% 수입 0.9%

입력 2001-09-10 18:35수정 2009-09-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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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수출입 물가가 동시에 하락해 5월 이후 넉달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8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 물가(원화 기준)는 전월 대비 1.2%, 수입 물가는 0.9%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수출입 물가 하락세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원화환율이 떨어진 데다 세계적 수요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수출 물가가 수입 물가보다 더 많이 하락해 교역조건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물품 중에는 반도체 등 경기에 민감한 것들이 많아 앞으로 환율쪽에 상승요인이 없다면 수출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유가는 상승했으나 환율이 떨어져 수입물가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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