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한국통신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 입력 2001년 8월 10일 23시 41분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은 10일부터 31일까지 본사와 자회사의 임직원 및 가족, 퇴직사우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과 이동걸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통신 본사 5층에서 나란히 각각 400㏄를 헌혈했고, 이 자리에 자회사 사장 4명도 헌혈에 참여해 일체감을 다졌다.

한통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 3000ℓ를 채혈한 뒤 헌혈증서를 받아 9월 1일 열리는 한통 임직원 단합대회인 ‘희망을 나누어요’ 행사 때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한통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사내 봉사동호회인 사랑의봉사단이 추진해온 사랑의 헌혈 행사를 한통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전사적인 행사로 발전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하임숙기자>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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