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우車 분할매각 사실무근"

  • 입력 2001년 8월 9일 19시 00분


정부와 대우자동차 채권단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에 대우차 부평공장을 제외시킨 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종대(李鍾大) 대우차 회장과 주채권은행(산업은행)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 회장은 9일 “부평공장을 포함한 일괄매각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현재 GM과 진행중인 매각협상에서 부평공장을 포함한 일괄매각 방침에 변화가 없다”며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부평공장의 독자생존 또는 분리매각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받은 바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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