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두산중공업 UAE 8억달러 공사 수주

  • 입력 2001년 7월 1일 18시 36분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UAE 국영회사 UOG사와 8억달러 규모의 후자이라 담수 발전플랜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1억갤런의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담수공장과 66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2003년까지 건설하는 세계 최대의 담수설비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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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두산중공업은 90년대 이후 총 3억4000만갤런(하루 생산량기준) 규모의 담수플랜트를 수주, 담수설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게 됐다.

<김광현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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