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사장 내정자는 이날 회의에서 플랜트, 토목공사 등 수익성이 있는 공사위주로 공사수주에 나서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본부별로 독립채산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심 사장 내정자는 18일 임시주총 때까지 외부행사에 나서지 않고 업무 파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건설 사장직 사임을 밝힌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계동사옥 12층에 새로 마련된 현대아산 사장실로 출근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