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 대출금리 0.5%P 내려

  • 입력 2001년 4월 23일 18시 46분


서울시는 최근 시중 자금의 저금리 추세에 맞춰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량 벤처기업과 구조조정으로 퇴출된 기업의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는 연 6.5%에서 6.0%, 서울 시내에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책정된 자금의 대출금리는 연 6.75%에서 6.25%로 각각 인하된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은 다음달 31일까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서울시는 또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운용도 현재의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 이미 지원을 받은 업체를 포함한 모든 업체에 적용하기로 했다. 02―3707―9355∼6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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