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테크노경영대학원 MBA과정 "졸업하면 모두 취업돼요"

  • 입력 2001년 3월 13일 18시 27분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2001년2월 MBA과정 졸업생 118명중 취업 108명, 창업 6명, 진학 2명으로 모두 116명이 진로를 결정, 98%의 취업율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측은 또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2명도 현재 취업절차를 밟고있어 학교측에서는 곧 100% 취업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108명의 전체 취업자중 회사로 복귀한 기업체 추천입학자 60명을 제외한 48명의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컨설팅사 19명△금융권 15명△벤처기업 및 연구소 8명△대기업 6명 등이다. MBA과정별로는 금융공학, 경영정보, 환경경영, 통신경영의 경우 전원 취업했다.

금융공학 MBA 과정에서는 전문 자격증 취득자를 대거 배출했다. 세계리스크전문가협회(GARP)가 주관한 2000년 금융위험관리사(Financial Risk Management) 시험에 2월 졸업생 13명이 응시해 9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은 95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기술과 경영의 결합을 통한 미래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MBA과정을 개설, 현재 테크노경영 MBA를 포함해 △금융공학△경영정보△통신경영/정책△환경경영/정책 등 5개 MBA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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