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채권단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18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법원에서 선임될 관리인에 의해 신어음이 발행되면 협력업체는 이를 할인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채권은행들이 어음 만기일에 결제자금을 분담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자금관리단은 이번 주부터 협력업체 부도어음 교환을 위한 진성어음 확인 절차를 시작한다.한편 대우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법정관리 이후에도 워크아웃 당시의 채권단으로 구성된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