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채권단은 7일 오후 서울은행 회의실에서 47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고 진도의 해외 매각과 관련, 재무자문사인 프라이스워터사의 설명을 들었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진도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V)를 통해 해외에 매각한다는 전제 아래 미국의 5개사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다음달 초에는 이 가운데 한 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본격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진도는 3일 기업퇴출 발표때 정리대상 52개사 중 하나. 그러나 법정관리나 청산이 아닌 매각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