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최저치 경신…0.8330달러로 급락

  • 입력 2000년 10월 19일 19시 16분


유로화가 18일 심리적 저지선인 유로당 0.84달러 이하인 0.8330달러로 급락,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로화는 이날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반전, 런던 외환시장에서 사상 최저가로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 유럽 지역에 대한 자본 유입이 증가해 유로화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해왔다.

유로화는 서방선진 7개국(G7) 중앙은행의 공동 시장개입이 단행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0일의 유로당 0.8443달러가 지금까지의 최저치였다.〈런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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