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민영화 포항제철 마지막 국감 실시

  • 입력 2000년 10월 11일 18시 24분


국회 산자위는 11일 민영화 발표이후 국정감사 대상 제외 논란이 일었던 포항제철에 대해 올해까지는 국감을 실시하고 내년초 새로운 경영진이 구성된 이후에는 국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박광태(朴光泰)산자위원장은 "산업은행 보유주식 소멸로 피감기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재 경영책임자가 정부에서 추천한 사람이고 포철이 국민주를 갖고 있는 국민기업이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국감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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