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LPE 대량생산 기술은 지난 2년간 미국에서 오렌지 크린베리 등 농작물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식물성장 대사에 직접 작용해 △식물성장 시기 조절 △당도 및 착색도 증가 등의 효과를 나타냈으며 부작용도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PE의 대량 생산기술 개발로 현재 1㎏당 3만달러인 가격도 반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익산 바이오 공장 준공으로 LPE 부분에서 세계 최대규모인 연간 1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2005년 1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두산은 LPE 대량생산으로 올해 1000억원, 2005년에는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