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라텍스공장 7월 완공

금호석유화학은 1월부터 24억원을 투자, 증설에 들어간 라텍스(LATEX) 공장을 7월중 완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라텍스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1만5천t 늘어난 7만5천t에 이르고 2002년까지 설비활용을 통해 10만5천t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증설로 라텍스 국내 시장점유율도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라텍스는 각종 도공지, 콘크리트, 섬유제품의 접착제로 적합하며 시멘트와도 고루 잘 섞인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