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벤처社 인력 공동채용…웹디자인등 인터넷접수

10개 벤처업체가 공동 인력 채용 행사를 연다.

서울소프트웨어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전자상거래 결제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포스트세이트와 인터넷쇼핑몰 구축업체인 넥티브등 10개 벤처기업은 28일까지 인력을 공동으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웹디자인 시스템관리 프로그램개발 등이며 연령 학력 등 특별한 응시제한 기준은 없으며 모집 규모는 30∼40명.

이번 채용의 특징은 10개사가 입사지원자를 공동으로 심사하고 지원자도 업체를 복수로 선택할 수 있는 ‘쌍방향 선발제도’를 도입한다는 점. 입사자의 실력에 따라 채용 규모를 결정하는 방식도 특이하다.

원서는 28일까지 인터넷(www.postsafe.co.kr)으로 접수하며 7월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0개 업체가 회사설명회를 연 뒤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 중소기업진흥공단(02-769-6902)이나 포스트세이프(02-784-1232)이 자세한 안내를 맡고 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