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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21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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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우선 9월 개관할 예정인 수정구 수진동 2000평 규모의 벤처빌딩에 10여개 디자인전문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디자인 개발에 나서는 중소업체에 50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또 2008년까지 △고급의류를 전시판매하는 분당신도시 내 백궁정자 하이패션지구 △전통의류 및 영캐주얼거리인 모란시장 일대 모란지구 △경원대∼동서울대간 학생패션거리인 복정지구 등 3개 지구에 패션산업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판교지역의 10만평 부지에 디자인을 주제로 한 녹지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주최로 내년 10월 서울과 성남에서 열리는 ‘세계디자인총회’를 계기로 디자인사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박희제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