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매출 40兆 예상

  • 입력 2000년 2월 22일 19시 03분


삼성전자는 22일 올해 매출액이 당초목표액 35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 열린 ‘2000년 주요그룹 경영전략세미나’에서 1월 매출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말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총 40조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고위관계자는 “전자분야에서 1,2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1월중 전년동기보다 2배이상 늘어난 3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반도체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휴대전화 디지털미디어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생산능력을 초과하는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1월중 국내사업장 매출은 △반도체 TFT-LCD부문 1조2000억원 △생활가전 디지털미디어부문 9800억원 △무선정보통신부문 7000억원 등 총 2조8800억원이라는 것.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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